난향 가득한 뜨락 ?
난향 가득한 뜨락 ?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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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있는 난▲난의 종류#네오스틸리스=잎의 형태는 풍란처럼 생겼으며 좀 큰 편이다. 10~20여송이의 꽃이 6~7월에 핀다. 꽃색은 백색바탕에 가장자리에 연한 핑크색 반점이 들어 있으며 달콤한 향기가 있다.키우는 방법은 풍란처럼 강건하지는 않지만 저온에도 비교적 강해 겨울철에 약간의 보온(6℃ 이상)을 해주면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봄·가을에는 30%, 여름에는 50%정도 차광을 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에리데스 멀티플라=핑크색의 꽃이 아주 아름다운 난으로 히말라야, 인도 등지에 자생하는 착생란이다. 식물형태는 풍란과 비슷하며 잎은 두껍고 단단한 15~25장의 잎이 있다. 꽃대는 아래잎 사이에서 활처럼 휘어져 꽃이 핀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20~30℃(최저 13℃)이며 봄·가을에는 20%, 여름에는 40% 정도 차광을 해준다. 고온, 다습을 좋아 하므로 여름철 잎에 물을 뿌려줘 공중습도를 높여 주는 것도 좋다.#에리데스 라우렌시아=필리핀에 자생하는 착생란으로 잎은 두껍고 단단하며 단면에는 V자형을 하고 있다. 꽃대는 활처럼 아래로 휘어져 20여송이의 꽃이 5~7월에 핀다. 꽃색은 백색바탕에 가장자리에 연한 핑크색 반점이 들어 있으며 꽃에는 달콤한 향기가 있다.키우는 방법은 고온성 난으로 생육적온은 25~30℃(최저 13℃)이며 봄·가을에는 20%, 여름에는 40% 정도 차광을 해주며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겨울철에는 햇빛이 충분히 들어오는 곳에 놓고 관리한다.#반다 데레이=열대아시아에 자생하는 착생란으로 더위에는 강하나 추위에 약해 겨울철 13℃이상 유지해야 튼튼하게 잘 자란다.갈색점무늬가 약간 들어간 노랑색 꽃이 이른봄에 피며 꽃의 수명이 40일 정도로 긴 편이다. 잎은 단단하며 단면은 V자 모양을 하고 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이 비교적 강건하며 생육적온은 20~30℃(최저 13℃)이며 봄·가을에는 햇빛을 충분히 받게 하고 여름에는 30% 정도 차광을 해준다.#링고스틸리스 기간테=태국, 중꾹남부, 필리핀 등에서 자생하는 생육이 튼튼한 착생란으로 꽃대는 활처럼 아래로 휘어져 30~50송이의 꽃이 이른봄에 핀다. 꽃색은 백색바탕에 홍자색 반점이 들어 있으며 꽃크기는 2.5~3.0㎝이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20~30℃(최저 13℃)이며 고온, 다습을 좋아하는 난으로 여름철에는 30% 정도 차광을 해준다. 용토로는 수태가 적합하며 기존 화분이 아닌 망사포트에 심어 관리하면 좋다. 비료는 생장기에 월 2회 정도 묽은 비료를 준다.#링고스틸리스 레투사=동남아시아에 자생하는 착생란으로 잎이 두껍고 단단하며 꽃대는 활처럼 아래로 휘어져 있으며 60~90여송이의 꽃이 여름철에 핀다. 꽃색은 백색바탕에 가장자리에 연한 핑크색 반점이 들어 있으며 꽃에는 달콤한 향기가 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13℃)이며 봄·가을에는 30%, 여름에는 50% 정도 차광을 실시해 준다. 분갈이는 망사포트에 수태로 심고 비료는 생장기에 월 2회정도 묽은 비료를 준다.#앙그레캄 세퀴페달레=꽃술의 기부에 있는 거 길이가 30㎝ 정도로 길어 수염처럼 보인다. 꽃은 대형종으로 한 꽃대에 1개의 꽃이 봄철에 피기 시작하며, 꽃색은 유백색이고 꽃잎이 두꺼우며 광택이 있고, 꽃 형태는 별모양을 하고 있다.키우는 방법은 생육적온은 15~30℃(최저 12℃)이며 봄·가을에는 30%차광, 여름에는 50% 정도 차광을 해준다. 착생란으로 건조에 강한 편이나 용토가 마르기 전에 충분한 물을 주는 것이 관리 요령이다.■저자소개=충북도농업기술원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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