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사과 수출단지조성 추진단 워크숍 개최
예산군은 지난 13일 예산사과 수출단지조성 추진단 28명이 농가 시범포장과 능금농협 묘목사업소를 방문하고,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모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사과 수출단지조성 사업은 FTA의 빠른 진전에 따른 국제경쟁력 제고사업으로 2009년부터 예산군 사과산업 구조 개선을 위해 뉴질랜드의 엔자사과와 네덜란드의 속빨간사과 품종을 도입 2017년까지 200ha를 조성해 역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날 워크숍은 뉴질랜드 모간 로거스의 포장 컨설팅과 수출단지 추진단 워크숍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뉴질랜드 포장 컨설팅은 식재 2년차인 농가포장에서 수체관리를 위한 전정 및 가지유인 현장교육과 엔비묘목 포장 및 모수포장 관리 컨설팅, 농업기술센터 지역실증포장 관리 포장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한, 수출단지조성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노동력 절감요인과 단위면적당 생산성 증대로 품질은 고급화하면서 생산비는 낮추는 경쟁력 확보의 실질적 실천방안을 위한 과원관리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추진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출단지 추진단 워크숍에서는 모간 로거스의 현장평가, 엔젯오챠드 김희정 대표의 마케팅 전략 발표 등 도입품종 기술이전 방향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예산군은 수출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도 수출단지조성 워크숍을 개최해 묘목사업소 엔비, 째즈 사과 묘목 생육상황과 2012년 식재 예정지 토양관리 현황을 평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