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방푸수 정리작업 시행
감귤원 방푸수 정리작업 시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26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농기원, 수량 및 당도 증가

감귤원 바람막이용 방풍나무가 대대적인 정리 작업에 들어간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에서는 방풍나무 높이를 낮춰 고품질 감귤 생산과 제주 자연 조망권 확보를 위해 마을 내 방풍수 정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의 감귤원 방풍나무는 삼나무로 심어진지 오래된 것은 9m 이상 자라 한라산 조망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과수원에 그늘이 져 인근 감귤나무 품질과 수량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방풍수 정원화 사업은 방풍나무가 너무 높아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정비가 힘든 감귤 주신지 2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비 1억1천2백만원을 들여 마을 주민 참여사업으로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원 방풍나무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당도가 0.2 브릭스 높아지고 수확량도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