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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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능금농협 무역협회장상 수상

▲ 사과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하고 있는 박호서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산지유통센터장(왼쪽 첫 번째)
지난해 농식품 수출 77억불 기록에 이어 올해는 100억불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정부와 수출업체가 하나가 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제13회 농수산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가 지난 20일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식품 수출확대에 기여한 수출업체와 개인, 지방자치단체 및 바이어에 대한 포상을 통해 지난해 달성한 수출확대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
(주)한국인삼공사(인삼)와 (주)대상(홍초ㆍ김치)이 대통령상을, (주)우리술(막걸리)과 (주)우진물산(붕장어ㆍ굴)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식품부 장관 표창에는 신송식품(주)(장류ㆍ떡볶이 등), 글로리아수산(건전복ㆍ건해삼), 청산바다참전복영어조합법인(전복), 대곡농협(파프리카ㆍ딸기), 창락농산(딸기ㆍ단감ㆍ사과ㆍ배), (주)홍익산업(미역), 가야농협(파프리카), (주)싱그린푸드시스템(냉동닭고기), (주)다모(김치), (주)팜피아(파프리카),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김욱 사무국장(파프리카), 재원글로벌넷 노인섭 대표(조미김), 금일광선영어조합법인 김말선 대표(미역), 영월백합수출작목반 원은식 대표(백합), 제주어류양식수협 양귀웅 과장(넙치), 서울우유협동조합 강돈 팀장(우유ㆍ음료),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진흥본부(넙치ㆍ백합ㆍ소라ㆍ감귤 등)가 선정됐다.
한국무역협회장상에는 대구경북능금농협 박호서 안동산지유통센터장(사과), 완도전복(주)(활전복), (주)에스앤비인터내셔널(참치ㆍ방어)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 지차체로는 전라남도, 우수 지자체는 경상남도와 충청북도, 장려에는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가 선정됐다.
특히,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 박호서 안동산지유통센터장은 대만과 미국을 대상으로 수출선도조직인 K-apple의 조기정착을 위해 2년간 2,600만불을 수출하는 등 농가지도 및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사과수출 확대를 높이 평가 받았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수출업체 및 농가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표하며, 금년 수출목표 100억불 달성을 위한 정부, 수출업체, 농어민의 공동노력을 요청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100억불 목표달성을 위해 국가별 수출여건을 고려한 차별화 전략, 글로벌 한류열풍 및 한식세계화를 활용한 한국식품 붐 조성, 식품기업 육성지원 강화를 통한 식품수출 확대 도모를 3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국가별 차별화 전략에 있어서 먼저 제1수출시장인 일본은 대지진 여파, 제2한류 붐, 엔고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수출 2위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은 적극적인 바이어 발굴 및 내륙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높은 경제성장 전망과 함께 지속적인 식품수입 증가가 전망되는 신흥시장인 아세안은 국가 대표품목 발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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