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진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장(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서병진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장(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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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농협 전문성 지원ㆍ육성 강화해야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은 전문성 있는 품목농협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는 품목농협의 구심체로서 농협 본연의 사업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원예농업과 관련된 각종 현안이 제기될 때마다 품목농협을 주도해 왔으며 원예농가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서 신임회장은 “품목농협은 각 지역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다양한 농산물의 판매, 구매, 유통, 가공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는 경제지주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성이 있는 품목농협을 일반 지역농협보다 차등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다시 말해서 산지유통센터(APC), 공판사업 등 품목농협이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지역농협과 구분하고 차등화해 품목농협이 더욱 더 전문화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앙회 경제사업도 잘되고 지역농협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지난달 28일 정기총회에서 전임 회장 및 임원을 비롯해 조합장님들이 건의하고 논의한 사항은 검토해서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1989년 신용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역대 전임회장님들께서 하신 일들이 많다.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품목농협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조합원이 실익을 보장받는 등 조합원에게 환영받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서 회장은 “협의회는 단순히 친목을 위한 단체가 아니다”며 “회칙에 명시된 대로 유통, 가공, 구매, 영농지도, 신용 등의 업무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등 우리 전국품목농협협의회는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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