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농협 전문성 지원ㆍ육성 강화해야

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는 품목농협의 구심체로서 농협 본연의 사업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원예농업과 관련된 각종 현안이 제기될 때마다 품목농협을 주도해 왔으며 원예농가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서 신임회장은 “품목농협은 각 지역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다양한 농산물의 판매, 구매, 유통, 가공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협중앙회는 경제지주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성이 있는 품목농협을 일반 지역농협보다 차등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다시 말해서 산지유통센터(APC), 공판사업 등 품목농협이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지역농협과 구분하고 차등화해 품목농협이 더욱 더 전문화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앙회 경제사업도 잘되고 지역농협과도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지난달 28일 정기총회에서 전임 회장 및 임원을 비롯해 조합장님들이 건의하고 논의한 사항은 검토해서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1989년 신용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역대 전임회장님들께서 하신 일들이 많다. 앞으로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품목농협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서 조합원이 실익을 보장받는 등 조합원에게 환영받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서 회장은 “협의회는 단순히 친목을 위한 단체가 아니다”며 “회칙에 명시된 대로 유통, 가공, 구매, 영농지도, 신용 등의 업무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등 우리 전국품목농협협의회는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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