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소비자 중심업무 역할 확대
품관원, 소비자 중심업무 역할 확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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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사무소 농식품 안전서비스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농식품 안전 행정을 펼쳐 국민에게 공감ㆍ신뢰를 주기 위해 대도시 사무소의 업무기능을 소비자 지향으로 재편해 농식품 안심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ㆍ부산ㆍ인천ㆍ울산 등 4개 대도시 사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농가방문 친환경인증, 도매시장의 농산물 규격출하 실적관리 등 생산자 관련 업무를 민간이양 또는 인근 사무소로 이관하고, 대신 소비자 중심업무로 역할을 확대한다.
생산자 관련업무 이관(이양)에 따른 담당인력을 원산지표시단속, 친환경ㆍGAP인증품 사후관리, 쇠고기 이력관리, 학교급식 등 유통ㆍ판매단계 안전성조사와 같은 소비자 중심 업무에 역점을 둔다.
소비자 지향의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현행 사무소의 조직을 유통전담팀으로 재편하고 인력 증원 배치와 함께 원산지 기동단속반(특사경)도 대폭 확대 한다.
유통전담팀을 36명으로 늘리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전환 배치하고, 원산지 기동단속반 특별사법경찰관도 19명에서 36명으로 확대했다.
소비자의 참여 활성화와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안전성 관리, 원산지 조사, 소비자 교육, 홍보 등에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한다.
소비자단체 등과 안전성 검사, 원산지표시 조사, 유통실태 조사, 학부모ㆍ어린이 대상 식품안전교육,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활성화 한다.
정례적으로 “농식품 안전 협의회(가칭)”를 개최하여 농식품의 안전?품질관리를 포함하는 지역단위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업무 추진결과의 피드백을 통해 소통을 확대한다.
또한, 활동성이 강한 소비자단체 회원을 명예감시원으로 확대 위촉해 민간 감시망을 공고히 함은 물론, 농식품의 부정유통을 차단하여 안전한 식품소비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함께 하위법령이 마련되는 5월에 맞춰 품관원이 할 수 있는 농식품 안전성분석 서비스, 농식품 안전교육 등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대도시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ㆍ중금속 등 유해물질 분석안내 등을 통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도시농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산물 생산ㆍ관리와 농식품 안전교육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나승렬 원장은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안전’의 개념에서 감성과 심리적인 측면까지 고려하는 ‘안심’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품관원이 더 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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