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물류 지게차 임대사업 확대

염준구 농협물류 신선물류팀장은 “고가에 지게차를 구입해 약 2년간 사용해서 고장이 나면 방치하는 등 가동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농협물류는 단기간 기게차만 임대하거나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포함해 지게차를 임대하고도 있다”고 밝혔다.
염 팀장은 “주기적 예방서비스도 실시해 지게차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물류는 올해부터 물류배송의 선진화를 위해 디지털타코메타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 시행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타코메타란 차량에 센서를 부착해 급제동, 급출발을 방지하고 탑차의 온도관리 및 위치추적을 통해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염 팀장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운전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급제동, 급출발여부를 분석하는 등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올바르게 유도하고 하절기 온도관리를 통해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보증하는 것”이라며 “원래 내년부터 정부차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나 농협물류는 1년 앞당겨 올해부터 시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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