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황화 생리장해 억제기술 연구
멜론 황화 생리장해 억제기술 연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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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농기센터 원예원과 현장공동연구 협약

▲ 의령군농기센터는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현장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권용)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최동로)과 현장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현장공동연구는 단기간에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연계하여 그 지역의 농업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중심형 연구사업으로 기존에 수행되어온 연구과제보다 더 빠르고 가깝게 농업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진청 현장공동연구사업은 경남에서는 2개소가 선정되었고 의령군은 “멜론 황화 생리장해 억제기술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멜론 황화 생리장해는 여름철 고온기 멜론 재배시에 주로 발생되는데 과실비대중기부터 착과절 부근 잎의 잎맥 사이에 황화현상이 나타나고 점점 잎 전체가 노랗게 되면서 윗부분으로 진행되어 나중에는 멜론 당도가 떨어지고 무게가 감소하게 된다.
현재 군내 50농가 23ha에서 멜론이 재배되고 있으며 여름철 고온기에 황화 생리장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왔지만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실정이었다.
군농업기술센터 이재현 지도사는 “이 기술이 개발되면 여름작형 멜론이 황화 생리장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멜론 재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일환 연구관은 “앞으로도 의령멜론의 최고품질과 기술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현장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