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6년근 명품 강원인삼육성
강원도 6년근 명품 강원인삼육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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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재배 및 철재해가림시설 지원

강원도는 FTA 체결 등 인삼산업의 개방화에 대비하고 고품질, 안전한 인삼생산, 경작농가 경영비 절감 등 생산성 향상으로 인삼산업의 경쟁력 제고하기 위해 6년근 명품 강원인삼 육성을 추진한다.
우선 인삼친환경재배, 우량묘삼포, 가공·유통 및 내재해형재배 등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30억원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강원인삼산업의 육성을 위해 4개 사업에 8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농약 안전성·청정성 확보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인삼친환경재배에 2억원을 지원해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량묘삼포조성에 1억2천만원을 지원해 우량묘삼의 농가 자체생산으로 경영비 절감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인삼생산자단체의 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 확대에 1억5천만원을 지원해 인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일원화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태풍, 폭설 등의 자연재해에 강한 철재 해가림시설에 3억2천만원을 지원해 재해예방 및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내 인삼재배는 청정지역을 기반으로 2006년 1,048농가 1,443ha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1,234농가 2,388ha로 경작면적 대비 약 65%가 증가했다. 특히, 춘천, 원주, 홍천, 횡성, 양구 등 중심으로 6년근 강원인삼의 새로운 주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과거 주산지의 연작장해로 신규 재배지의 이동 및 강원도가 큰일교차, 청정환경 등 재배적지로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삼수매는 2,367톤 966억원으로 2006년 1,133톤 383억원 대비 물량 110%, 금액은 150% 증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경작농가와 인삼공사·강원인삼농협을 통한 계약재배 면적을 90%이상 확대하여 가격안정은 물론 판로망 확보로 전국의 6년근 인삼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