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추 주산지 작황실태 파악
봄배추 주산지 작황실태 파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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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이동필 원장 나주지역 농가 방문

▲ 지난 19일 이동필(오른쪽) 농경연 원장이 나주지역을 방문해 봄배추 작황을 살피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동필 원장은 최근 배추 수급을 우려하는 여론과 관련해 지난 13일 봄배추 주산지인 나주지역을 방문, 재배 실태를 파악하고 수급안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원장과 농업관측센터 채소팀은 봄배추 주산지인 나주시 남평면과 산포면 일대 배추재배 농가 및 육묘사업소를 방문해 봄배추 작황 실태와 계약재배 현황을 파악했다. 육묘사업소 관계자 및 나주시 관계자, 재배농민들과 대화를 통해 수급 안정을 위한 관측정보의 공유와 계약재배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농협 관계자를 만나 배추수급 안정을 위한 주산지 농협의 역할과 채소수급 안정대책 등 정책 개선사항도 청취했다.
이동필 원장은 채소팀이 주관해 남평농협 회의실에서 개최한 채소관측 지역자문회의에도 참석해 “배추를 포함해 채소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농가, 농협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연구원도 현장중심의 농업관측 기능을 강화해 채소수급 안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번 현장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봄배추를 포함한 채소수급 안정을 위해 관측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관측월보의 일선 농가 배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