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종합센터’ 통합 운영
‘귀농귀촌종합센터’ 통합 운영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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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농협·농어촌공사·지자체, 한자리서 상담

▲ 지난 12일 서규용 장관(사진 왼쪽)이 귀농귀촌종합센터를 방문해 점도운영현황을 듣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귀농귀촌 희망자에 대한 농업정책, 품목별 전문기술, 금융정보, 농지 구입과 빈집 정보, 희망지역 동향 등에 대해 종합상담을 위한 ‘귀농귀촌종합센터’를 농진청에 설치하고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정부·지자체, 농촌진흥청, 농어촌공사, 농협, 농업인재개발원 등에서 수행하던 귀농귀촌 지원업무를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One Stop-Service)로 제공한다.
종합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과 농어촌공사, 농협의 직원 12명이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귀농귀촌 준비를 종합적으로 상담 지원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농촌현장지원단 기술위원 또는 연구기관 연구원을 통한 품목별 재배기술에 대해 1:1 상담은 물론, 현장실습교육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화 1544-8572(일어서서 바로처리)와 인터넷(www.returnfarm.com)을 통해서도 상담을 하고 있다.
그리고 상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귀촌종합센터 통합 홈페이지(www.returnfarm.com)를 구축해 1개의 사이트에서 귀농귀촌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우선 1단계로 농촌진흥청, 농협, 농어촌공사 등과 연계한 새로운 홈페이지에 귀농귀촌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6월 말까지는 지자체 지원정책은 물론 민간단체, 인터넷 카페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를 하나로 귀농귀촌희망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해 167개 시군의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만든 ‘귀농귀촌상담실’과 함께 실효성 있는 귀농귀촌 지원이 되도록 중앙/지방 연계체계를 재구축했다.
시군 귀농귀촌상담실을 중심으로 귀농귀촌 선배 또는 농촌지도자 등과의 멘토링제, 귀농귀촌인 자율모임 운영 지원, 귀농귀촌 자료 교류를 위한 정보소식지 발간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한 ‘귀농귀촌종합센터’를 활용해 귀농귀촌하는 신규 유입 인력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분담해 추진할 계획이다. 즉, 중앙은 초기상담과 지방연계, 사후컨설팅을 담당하고, 지방기관은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원하고 선도농가들과 멘토링 제도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학동 국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귀농귀촌에 성공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성과, 미래 사회에 대한 영향, 제도적 지원방향, 민간과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