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합회 자조금 10억원으로 늘린다
배연합회 자조금 10억원으로 늘린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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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2배 증가 … 회원들 자발적 동참

▲ 지난 9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2012년도 배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한국배연합회(회장 박성규 천안배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9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배 자조금을 1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2011년 자조금 4억3천만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배연합회가 자체 조성금을 5억원을 조성하게 되면 정부보조금 5억원을 지원받아 10억원의 자조금을 만들게 된다. 배연합회는 농협 회원의 취급량 비중에 따라 분담금을 정해 조성하기로 했다.
자조금사업은 생산자단체가 자발적으로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판로확대, 수급조절 등을 도모함으로써 품목별 전국조직의 규모화를 촉진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배연합회는 자조금 10억원과 품목육성사업 2억원 등 올해 사업비로 총 12억7천7백만원을 조성해 수급안정 대책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를 추진하고,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생산 교육 실시와 소비촉진을 위한 수요를 창출하고, 신수요 창출을 위한 시장개척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배연합회는 올해 주요한 사업으로 한국 배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수출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수출상자 단일화 사업을 적극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배의 이미지 하락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배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출 상자를 단일화해 ‘한국배(K-pear)’ 표준 수출 박스를 제작해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 과수생산과 유통, 소비행태 조사와 우수사례 벤치마킹 판촉행사, 바이어 간담회를 통해 한국배 수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베렐린 사용을 통한 조기출하 방지와 병과 등 적체물량 처리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수급조절 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10월 22일 배데이 행사와 과실대전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사업참여로 연합회의 이미지 제고와 배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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