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주)농우바이오는 전북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조경구(60, 화산리)씨 포장에서 자사 신품종 스피드 플러스 꿀 수박 품평회를 개최했다. 촉성재배 수박 수확시기를 맞아 주산지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지역농가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품평회에서 스피드 플러스 꿀 수박을 직접 재배한 조경구씨는 재배과정, 맛과 향기, 모양과 빛깔 등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대과종인 스피드 플러스 꿀수박 품종에 대해 믿음이 간다. 수박 재배 농가들에게 재배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농우바이오 이승호 대전지점장은 “스피드 플러스 꿀 수박은 저온에도 꽃가루가 잘 발생할 뿐 아니라 수정이 용이하고 저온 비대력이 우수하며, 당도와 육질면에서 업그래이드 된 것이 장점”이라고 밝히고, “기존 스피드꿀수박 품종과 더불어 수박 재배 농가에 또 다른 소득원으로써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