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지지 총선 후보 심판할 것"
"FTA지지 총선 후보 심판할 것"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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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특별결의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 8일 오는 4.11총선에서 FTA지지후보를 심판할 것이라는 특별결의문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연합회는 결의문에서 “FTA는 벼랑 끝에 내몰린 한국농업에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과 같다”며 “세계화라는 명분아래 1%의 기득권 세력을 위한 기만적인 협정”이라고 질책했다.
연합회는 “우리는 지역에서부터 이의 폐기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금번 4ㆍ11 총선에서 FTA를 지지한 후보에 대해 분명한 심판을 내릴 것임을 밝힌다”라고 천명했다.
한국농업을 파탄 내는 한ㆍ미FTA를 폐기하고 한ㆍ중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연합회는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한 “늦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농업을 되돌아보고, 석유에 의존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과감히 줄여야 한다”며 “우리농업을 친환경유기농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정부 및 여야 위정자들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한반도 전국토를 유기농업화 하기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환경무상급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의 설치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전국 친환경농업인들은 친환경공공급식까지 전담할 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를 기초부터 광역까지 조속히 설치할 것”을 연합회는 요구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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