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우량묘 250만본 지원
국화 우량묘 250만본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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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국화 수출기반 구축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올해 전북 국화가 수출작목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수출기반 구축을 위한 국산 스탠다드 국화 우량묘를 농가에 250만본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하순에 '전북 수출국화 육성' 목표 달성을 위해 국화 재배농가 80여명이 모여 결속을 다졌으며,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가현장접목을 통한 수익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에 국화묘를 지원을 하게 됐다.
그동안 전북 국화는 수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오고 있으며, 작년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산 국화 '백마'를 약 100만본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40여 농가가 10ha를 재배해 수출량 200만본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선도농가가 주축이 된 간담회를 매달 열어 농가의 의지를 높이고, 수출 확대에 따른 국내 시장의 안정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국화 수익모델 개발은 수출품 생산기간을 확대하고자 2~3월 저온기의 조기 정식 작형을 도입해 6월 이전 출하와 일본 최대 수요기인 8월 중순을 겨냥한 작형, 그리고 9월 중~하순 출하를 위한 작형을 투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평야지는 조기 작형으로 재배포장 이용성 확대 및 준고냉지는 고온기인 7월에 묘를 정식하여 묘 활착과 병 발생이 적은 재배환경을 적극 활용으로 가을철 출하를 위한 상품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전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일본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백마'의 수출국화 주년생산 및 고품질 상품생산에 기술력을 집중해 전북 국화를 수출작목으로 한 단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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