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감귤 11월 출하
브랜드 감귤 11월 출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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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보다 최고 5.7배 높은 수입 올려

▲ 11월에 출시가 가능한 브랜드 감귤
감귤 재배환경 개선과 새로운 재배 기술을 보급으로 11월 10월 이전에 브랜드 감귤을 출하하는 신 개념 재배방법이 급부상할 전망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 원화)는 지난해 1월부터 얕은 배수로 정비, 점적관수 시설, 개폐 형 토양피복 자재 설치 후 정밀관리로 11월 10일 까지 당도 12°Bx이상 브랜드 급 감귤을 출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12월 이후 출하 때 보다 최고 5.7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어 새로운 노지 감귤 고품질 생산 모델로 부상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처럼 11월 10일 이전에 고품질 감귤을 출하한 결과 브랜드 감귤을 81.7%까지 생산할 수 있어 3.75㎏당 평균 7,756원을 받아 일반 노지 감귤 평균 수취가격 3,108원 보다 무려 4,648원을 더 받아 10a당 7,251천원의 총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로 하효동 김 창석 농가는 최고 10a당 13,178천원의 총수입을 올려 최고의 수입을 올린 농가로 기록되었다.
이는 간벌 후 얕은 배수로를 만들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개폐 형 토양피복시설과 타이벡 토양피복을 6월 20일까지 완료하고 8월 하순부터 당산검사를 통해 피복물 속으로 관수시설을 하여 당과 산 함량을 조절한 것이 키포인트다.
그 결과 10월 20일에 이미 당도 13°Bx에 산 함량 1.47%에 달하였고, 11월 11일에는 산 함량은 0.99%로 낮아져 브랜드 감귤로써 필요충분조건을 갖추었다.
11월 10일 이전 조기수확은 고품질 생산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수확 후 나무의 힘을 빨리 회복하여 다음해 감귤 해거리 현상도 줄일 수 있어 일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에도 감귤 구조개선 사업 등 고품질 감귤생산 토양 관리 기술 시범사업 2개소를 추가로 실시하여 ‘11년도 추진한 12농가와 함께 조기수확 모델이 정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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