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펀드 본궤도 진입
농식품펀드 본궤도 진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3.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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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농식품 업체를 위한 투자펀드 조성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년간 2,300억원 규모의 펀드조성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농식품 펀드가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펀드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되, 올해에는 한미 FTA 발효 등 어려운 농정여건을 감안해 “농식품정책의 우선순위를 반영한 펀드결성”, “투자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 및 “농식품 경영체 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농식품 모태펀드에서 540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결성하여 5대 중점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농식품 펀드 도입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농식품 경영체 전용 투자펀드 2개, 200억원을 조성한다.
펀드결성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 출자비율을 기존 50%에서 70%늘리고, 기준수익율은 7%에서 3%로 낮추는 등에서 대폭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올해 5대 중점과제 지원을 위한 식품펀드 2개(320억원), 수산펀드 1개(160억원)뿐만 아니라 농림축산펀드 2개(320억원)도 결성된다.
투자촉진을 위해서 올해 말까지 3,3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1년내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기준수익율을 0%로 하향하고, 투자의무비율 조기 달성 펀드운용사에 대해서는 관리수수료 2.5%를 연초 조기 일괄지급한다.
또한, 1년 내 투자의무비율(20%)을 신설해 펀드 운용사의 경영체 발굴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영체 Value-Up 및 전주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경영체와 투자펀드가 WIN-WIN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후계농업인, 전업농 등 주요 정책대상자의 정보를 DB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영체의 Value-up을 위한 컨설팅 및 인큐베이팅(Incubating) 사업을 신규로 도입한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에 “전주기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경영체 발굴 및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농식품경영체의 성장뿐만 아니라 운용사의 공격적 펀드운용을 유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투자펀드가 선진 농어업을 견인할 새로운 정책금융임을 강조하면서, 전통적 금융방식인 투융자를 보완·대체하는 제3섹터형 정책금융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펀드 조성 및 투자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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