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달 28일 고령지농업연구센터(대관령 소재)에서 강원지역 보급종 씨감자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을 초청해 ‘고랭지 씨감자 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의 보급종 씨감자생산 민간이양에 대한 정보 부족에 따른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최신 기술의 효과적 보급을 통해 씨감자 농업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리나라 최대 씨감자 생산지인 강원도의 씨감자 관련 방침과 추진방향 소개(고윤식 감자종자진흥원장), 이상기상으로 문제가 된 생리장해 경감기술, 바이러스를 포함한 병해충 종합관리(IPM) 등 고품질 씨감자 생산에 필요한 기술교육도 병행됐다.
또한, 한국감자연구회장 함영일 박사, (사)강원도씨감자생산자연합회 김응래 대표이사 등 고랭지 씨감자 관련 주요 농업계 인사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됏다.
종합토론을 통해 씨감자 생산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 등 개선이 시급한 문제들에 대해 유관기관과 농업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효과적 협력방등이 논의 됐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정진철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업현장과의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됐으며, “씨감자 농업인들의 심적 안정과 우리나라 씨감자 농업의 안정적 발전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