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식품바이오사업에 이목집중
FACT 식품바이오사업에 이목집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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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술 기반 실용화 확대 추진

▲ 식품바이오팀은 지난 22~23일 양일간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기술이전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조기 실용화 촉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전운성)이 출범 2주년인 올해가 구축기를 지나 도약기로 가는 중요한 시기로 인식하고, 손에 잡히는 구체적 성과를 창출해 농산업인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과 함께 우수기술의 현장 실용화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연말 고객군 별 맞춤형 사업시행을 위해 조직체계를 식량원예, 식품바이오, 환경축산, 기술수출 등 분야별로 정비하고, 기술사업화 핵심성공모델 개발과 함께 이를 확산하는데 힘을 쏟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한식 세계화 등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집중되고 있음에 따라 식품바이오분야에 식품기술확대 및 생물자원 활용을 통한 생산·유통·소재개발 실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식품바이오팀은 우선 식품기술 기반 실용화 확대를 위해 쌀 가공제품, 산양유, 메밀 등을 이용한 기능성 및 발효식품 소재활용 기술실용화를 추진하며,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유기가공식품의 기술 사업화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생물자원 활용 생산 유통 소재개발 실용화를 위해서는 식물병해충 방제용 미생물 및 토착 천적이용의 현장 실용화를 위해 시설채소 시범단지를 운영, 대량증식, 제형화, 성능평가, 유통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바이오 기술융합 농산물 안전관리기술 실용화 촉진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위해서는 식중독균 검출 기술현장 적용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곤충산업 부가가치 증대사업에도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누에 활용제품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진행, 곤충체험학습 모델개발과 항생제 대체사료급여 현장실용화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미 지난해말 기준 실용화재단에서 이전된 316건의 기술 중 196건이 식품바이오 분야이며, 굳지 않는 떡기술은 기술사업성공의 모델이 되고 있다.
한편 실용화재단 식품바이오팀은 업체의 영세화로 생산제품 판매에 있어 소비지 측면의 시장적 요소 보다 인적 물적 홍보 및 마케팅 자원부족으로 인지도 약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농산업체 및 생산자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제품개발 및 품질향상 등과 함께 매출증대를 위한 제품의 판로확대 등 상품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정진할 것을 다지고 있다.
이와관련 식품바이오팀은 지난 22~23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주)아셀유통 등 기술이전업체 및 수요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교육 및 네트워크 활성 워크숍을 개최, 기술의 조기 실용화 촉진 및 이전기술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