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원협 주유소 농가ㆍ시민 호평
상주원협 주유소 농가ㆍ시민 호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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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 유류공급 1일 400차량 찾아

▲ 김운용 조합장
상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운용)이 농가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9월 5일 준공한 주유소가 농가 및 상주시민으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원협의 주유소는 기존 주유소보다 저렴하게 유류를 공급함으로써 농가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또한 기존 주유소의 가격인하도 유도해 상주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749㎡(530평)의 부지에 세워진 상주원협의 주유소는 1일 60만 리터를 공급할 수 있다. 1개 탱크에는 5만 리터의 유류를 저장할 수 있으며 총 12개의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약 3개월도 안되는 기간에 32억원(200만 리터)의 매출을 올린 상주원협은 올해 600만 리터를 판매, 100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차고수 상주원협 주유소장은 “기존 주유소에 약간의 거품이 들어가 있는 농업용 면세유를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조합 주유소의 공급가격이 면세유 공급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차 소장은 “우리 주유소가 저렴하게 공급을 하다 보니 다른 주유소도 우리를 따라와 면세유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며 “기존 주유소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상주시민들도 많이 찾아 1일 평균 350∼400대의 차량이 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차 소장은 또한 “시설오이 농가가 주요 고객”이라며 “조합원에 대해서는 수익이 나면 이용실적에 따라 이용고 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 소장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저렴하고 정품ㆍ정량의 유류를 공급하는데 주력해 유류가격 향상을 방지함으로써 농가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상주시민의 생활에 유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운용 상주원협 조합장은 “조합원의 영농비를 절감하는 것이 주유소 설립목적”이라며 “상주에는 67개의 주유소가 있는데 우리 주유소는 평균가격 대비 1리터당 50원 정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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