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현지언론 우수성홍보, 수출확대 MOU체결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나주시장, 수출업체, 나주배원협 임직원 등이 미국 현지 나주배 소비촉진 바이어상담을 비롯한 수출협약 및 시식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번 대미 판촉행사 중 하와이 지역은 한국배 수입물량이 600여톤 정도이며, 그중 나주배는 100톤에 불과해 이번 방문으로 'OHA ORIENTAL FOODS'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300여톤을 수입할 계획임을 밝혀 큰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 동부지역은 뉴욕의 유통회사인 'B.C.S international Corp'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나주시는 '수출확대 관련홍보 및 브랜드 사업 지원' 나주배원협은 '원료수집 및 선별, 품질관리' BCS 수입업체는 '수입 및 현지시장 홍보판매' 리마글로벌 수출업체는 '수출 및 해외홍보, 신규시장개척'의 업무영역을 정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특히 소량판매단위인 2팩, 3팩, 용기판매의 선호도가 높고 배주스 등 가공식품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NAJU'가 발음하기 좋아 현지인의 브랜드 홍보에 적지 않은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현재 가장 많은 나주배가 수출되고 있는 서부지역 'WALONG MARKETING'을 방문 지난해 600톤이었던 수입물량을 800톤으로 확대키로 하고 현지인이 선호하는 7LB(약3.5kg)신상품의 물량을 확대 공급하는 동시에 내달 150톤의 나주배를 추가 수입해 판촉행사를 갖기로 했다.
한편 이번행사를 주관한 이 상계 조합장은 "국제적인 경기침체로 수출물량이 정체되고 있지만 미국 신규 주류시장의 홍보를 강화하고 나주배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한국배가 아닌 'NAJU PEAR'로 나주배 지리적표시에 따른 글로벌명품 브랜드화와 물량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인정받을 안전하고 규격화된 수출배 생산을 위해 산학관연이 협력해 농가교육과 현장지도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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