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와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2학년도 농어촌 출신 대학생 1학기 학자금 융자지원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실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1학기 융자는 지난 1월 3일부터 13일까지 2주에 걸쳐 약 1만 8천여명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원인원은 1만5,665명으로 융자지원금액은 469억원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방송·통신대, 사이버대 등 원격대학생까지 학자금 융자 혜택으로 학습기회를 확대하였다. 연대채무 폐지 및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생략 등 행정 간소화로 민원인 편익을 증대하였다.
농식품부는 1994년부터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하여야 하며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의 경우에도 지원된다.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등)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졸업 후 2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8년간 상환하면 된다.
학자금 융자를 원하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기간 내에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소속대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2학기 지원은 6월 중순경 세부 신청 요강을 공고하고, 7월초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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