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꽃잎배양 실용화 성공
국화 꽃잎배양 실용화 성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18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국화의 꽃잎만을 이용하여 신품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꽃잎배양 실용화 기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공한 기술은 소비자가 원하는 꽃색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도록 하는 새로운 품종육성 기술로, 국화의 어린 묘에 방사선을 처리해 꽃을 피우게 한 다음 우수한 화색으로 변이된 꽃잎을 생장조절 물질이 첨가된 인공배지에 배양해 식물체로 재생 변이형질이 고정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성공으로 전통적 교배육종으로는 만들기 어려운 품종을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방법과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돌연변이 꽃잎으로부터 다양한 화색을 갖는 국화 신품종 육성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꽃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충남도농업기술원 조만현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할 경우 연분홍빛의 국화를 품종 고유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흰색으로 바꿀 수 있다"며 "앞으로 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신품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