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농식품산업 활성화 앞장
품관원, 농식품산업 활성화 앞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18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품경영 발전 워크숍 개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견인하는 업체대표 등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식품경영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CJ제일제당㈜, 매일유업㈜, ㈜마니커, 대상㈜, P&N라이스, 건양 RPC 등 전국 식품업체 대표 및 간부 등 280여명과, 담당 공무원 125명 등 각 식품산업 관계자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식품명인협회 회장인 양대수(추성주 명인), 한과 명인 김규흔, 포기김치 명인 유정임 등과 함께,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이병달 회장, RPC협회 이대섭 회장, P&N라이스 나준순 대표, (사)고려인삼연합회 금시회장, 안복자한과 안복자 대표 등도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급변하는 시장경쟁 속에서 식품업체의 경영역량을 높이는 한편, 일선 공무원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가 특강도 실시됐다.
동국대 윤성이 교수는 ‘식품 환경경영관리란?’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외 동향, 환경경영의 필요성 및 방법을 특강하면서 식품업체에 환경경영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기업컨설팅 김종숙 박사는 ‘식품산업 발전에 따른 변화관리’란 주제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식품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영마인드를 배양시키고 신념, 열정, 집중, 관계, 자기관리 및 리더십 등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5개 식품업체 대표 또는 임원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워크숍에 참여한 식품업체의 경영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통섭의 시대에, 김치, 전통주, 된장, 고추장, 떡류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석하여 업종간의 경영지식 노하우 교류도 추진했다.
식품 대기업인 ‘CJ제일제당㈜’(유경모 상무), 전통주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한산소곡주’(나장연 대표), 유기농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여 선진농업을 이끌고 있는 ‘우리원식품’(전양순 대표), 떡 산업을 선도하는 ‘비에프씨㈜’(김희득 이사), 한식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치업계의 ‘㈜한성식품’(김종환 상무) 등 각 식품 분야별 경영사례를 공유하면서 경영 사고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
WTO, FTA 등 세계화·개방화시대를 맞아 식품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인문고전을 경영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실시되었다. 글로벌 리더의 기초 역량을 강화시키고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새무얼 스마일즈의 자조론’, 신채호의 ‘조선상고사’ 등 인문고전 60종류를 마련하여 이번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품관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식품업체의 경영전략 수립에 기여함은 물론 식품 담당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식품업체의 경영전략 및 마인드를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품관원은 앞으로도 농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서서 농식품 안전성관리, 부정유통관리, 고품질 농식품 생산·공급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