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략 특화작목 개발 박차
제주지역 전략 특화작목 개발 박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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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협력단 3곳에 7억원 투입 기술 개발

제주지역의 산ㆍ학ㆍ연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지역전략특화작목 산학연 협력사업단이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2005년부터 한라봉, 제주녹차, 마늘 등 3작목에 대하여 특화작목 산학연 협력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화작목 협력단은 올해 3년차인 한라봉과 제주녹차, 1년차인 마늘에 대하여 산업화 촉진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과 수출 경쟁력 강화 컨설팅, 유통환경 개선, 품질고급화와 유통차별화를 위한 명품브랜드 육성 등 3개 협력단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화작목 협력단은 보통 단계별로 3년간 운영하게 되는데, 중간진도관리와 연말평가, 종합평가 등 연 3회에 걸쳐 사업의 성공을 위한 내부 또는 현장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산학연 협력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사업을 총괄 지원하고, 농업기술원은 협약·관리·평가 활동지원,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네트워크 구축, 특화품목 기술개발, 농가 현장컨설팅 실시 등 3기관이 역할과 기능을 분배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28건의 현장컨설팅과 26회 1,120명이 교육을 이수하였고, 15종의 책자를 발간하는 한편 24건의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주요 성과로는 최고급 한라봉 “꿀허벅” 브랜드 출하률이 ‘06년도 47%에 불과하던 것을 ’11년도에 68.7%까지 끌어 올렸다.
제주녹차는 나물용 등 5건의 용도별 녹차 이용 특허?상표권을 출원하였고, 시제품 개발 10종, MOU 2건 등 가공품 개발과 기술을 이전했다.
마늘 역시 고품질 생산 가공 브랜드화를 위하여 시비처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배시기별 양분관리 처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기능성 차 소재 개발’과 ‘한라봉 가공제품 산업화’, ‘마늘 다목적 관수장치 개발’ 등 새로운 연구개발과제 3건을 선정하고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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