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인삼 생산자 대표 릴레이 초청 간담회 가져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3월 두 달 동안 인삼특작부(충북 음성 소재)에서 인삼 생산자 단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며 인삼 재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연구과제에 반영하고, 농진청의 인삼사업과 최신 연구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인삼 생산자와의 상호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인삼은 원료 생산이 가장 중요하기에 생산현장 농가와 연구기관 간의 연계는 고품질 인삼 생산을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이 자리에서는 인삼 생산자 작목반, 연구회, 유기농 작목반 등 관련 단체의 임원진과 관심 있는 회원이 2개월간, 매주 2회로 참석해 생산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릴레이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 도출된 내용 중 기술적인 부분은 농촌진흥청과 지방연구기관 등에서 연구과제에 반영하고, 행정·정책적인 부분은 농식품부 등 관련 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차선우 과장은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관심 있는 농업인 대표와 개인이 이번 간담회에 참석해 살아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줬으면 한다”고 전하며, “소통은 농업인, 연구자, 소비자 등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필수 경로이므로 앞으로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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