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최대규모 화훼집하장 개장
남부권 최대규모 화훼집하장 개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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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2천만원 투입, 1만 953㎡ 규모

부산 기장군 철마면 임기리에 남부권 최대규모의 화훼집하장이 지난 17일 개장을 했다.
기장군과 화훼농가가 10억2천만원을 들여 완공한 화훼집하장은 1만953㎡ 규모의 화훼전시ㆍ판매시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화훼집하장 개장으로 그동안 수도권 도매시장과 공판장을 이용하던 지역 화훼농가들이 유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 화훼도매상인들도 기장 화훼집하장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부산과 울산지역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꽃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기장지역 화훼재배농가들은 화훼집하장 조성을 위해 부산미래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홍영진, 회원 71명을 결성하고 부지구입비 등 12억원을 출자했다.
한편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 등에서 생산되는 화훼는 일단 집하장으로 출하된 뒤 소비자와 화훼 도매상들에게 직접 판매된다"며 "소비자에게는 산지직판 가격으로 구입하는 기회를 주고, 화훼농가는 종전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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