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작업안전모델 개발 착수
농진청, 농작업안전모델 개발 착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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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재해 예방으로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은 물론 농업인의 농작업성 사고 및 질환 경감과 안전관리 의식향상을 위한 농작업 안전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금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330개 마을을 대상으로 6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개소당 3년간 추진되는 것으로 1년차 1억2천만원, 2년차 4천만원, 3년차 4천만원 등 2억원이 지원된다. 농진청은 우선 금년도에는 화성, 인제, 충주, 서산, 익산, 담양, 화순, 구미, 함안 등 9개 마을로 모두 10억8천만원을 투입,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실천 종합모델 마을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를통해 전문가컨설팅 등 현황진단을 바탕으로 마을 및 작목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재해 예방 대책을 수립함과 아울러 농작업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으로 인력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농진청은 이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련 학계 및 연구소, 농진청 관계자 등 전문가 40명을 농작업 안전사업 추진위원으로 위촉, 지난 5일 농진청 고객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분과팀별 활동현황 점검 및 3/4분기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농작업 안전사업 추진단은 단장(허용 대구카톨릭대 산업보건학과 교수)과 사업평가 및 교육팀 6명, 작업 개선팀 8명, 건강증진팀 7명, 지역사업단 8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한편 이날 추진위원단 회의에서 이충현 농촌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농업인들은 작업 안전과 관련된 제도적인 보장이나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농작업 안전모델이 개발될 경우 농기계 사고나 농약중독 등 농작업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고, 추진위원단의 적극적 활동을 당부했다./장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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