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식재예정지 제초제 관련 현장기술지원 결과(249)
블루베리 식재예정지 제초제 관련 현장기술지원 결과(249)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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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재배농가에서 블루베리 묘목 식재를 위해 준비한 비닐하우스에 제초제가 살포되어 있어 제초제가 블루베리에 미치는 원인규명 및 대책마련을 위하여 실시한 현장기술지원 사례입니다.

▲현황

▲ 블루베리 식재 예정 비닐하우스(1)
블루베리 묘목 식재를 위해 준비한 재배면적 2,970㎡비닐하우스에 제초제가 살포되어 있어 재배면적의 4/5 피해가 있었다.
▲민원인 의견
블루베리 식재 예정지에 분홍색 입제가 살포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고, 본 입제를 검사한 결과 헥사지논입제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제초제가 살포된 포장과 주변 농경지에 대한 피해여부 및 향후 관리방안 등을 알고자 했다.
▲현지 조사결과
현재 3,300㎡(5동)에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깍지벌레, 쐐기 등의해충이 발생되어 있었다.
블루베리재배 예정지인 비닐하우스 2,383㎡(3동)에 ‘헥사지논’입제가 토양표면에 살포되어 있었다.
▲종합검토의견
▲ 블루베리 식재 예정 비닐하우스(2)
‘헥사지논’입제는 침엽수 조림지(적송, 곰솔, 리기다, 리기타데, 전나무)의 일년생 및 다년생 초본류 및 잡관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로써, 적용대상 이외의 침엽수, 활엽수, 낙엽송, 잣나무 조림지에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농경지, 저수지, 농업용수로 및 그 주변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강우에 의해 농경지 등으로 흘러들어 갈 우려가 있는 곳, 사용지역의 경사 등을 감안하여 적어도 1 ㎞ 이상 떨어진 안전한 곳에서만 사용한다. (2011, 농약사용지침서).
‘헥사지논’입제가 살포되어 있는 비닐하우스 3동은 블루베리 묘목의 식재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후 대책 및 현장기술지도
‘핵사지논’에 오염된 토양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토양으로 객토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물에 대한 용해도가 높아 오염된 토양을 물로 씻어내는 방법이 있으나 완전한 제거가 불가능 하고, 세척할 경우 오염된 주변 농경지의 2차 피해가 우려되므로 현실적으로 어렵다.
작물재배는 나지상태로 1~2년 경과한 뒤 제초제가 자연 분해된 다음 작물을 재배한다.
또한, 현재 재배되고 있는 블루베리에 발생한 깍지벌레 등의 해충을 방제하고, 시비방법을 개선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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