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수출 활성화에 총력
농기계수출 활성화에 총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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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7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 수립

밭작물 기계화율을 65%로 높이고 농기계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농업기계화’라는 비전을 세우고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농업기계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7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수립ㆍ발표했다.
그동안 정부의 농업기계화 정책은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식량생산 기반 조성과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농산물의 수입개방이 가속화되는 등 농정여건이 급속히 변화하고 농기계 산업의 내수시장도 침체되고 있어 농업기계화 정책에도 방향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농작업 기계화율은 벼농사가 92%에 비해 밭농사는 50%에 그치고 있다.
이에 부응해 농식품부는 제7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농업기계화 정책의 목표로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와 수출 확대에 정책의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고추?마늘?콩 등 품목별 전용 농기계 개발과 함께 개발된 농기계를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적극 지원하여 밭작물 기계화율을 2016년까지 65%로 향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농식품부는 농기계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수출 전략형 농기계 개발 및 ODA사업과 연계한 농기계 수출 등을 통해 2016년까지 농기계 수출을 12억$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종합형 업체와 중소형 업체의 컨소시엄 구성, 환경규제에 적합한 환경친화형 제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과 중고농기계 수출 확대 등을 통한 수출시장 및 품목의 다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농기계 산업 기반 확충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농기계 수출시장 조사?연구 및 개척, R&D 등 농업기계 수출촉진의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농업기계화촉진법도 개정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 함께 농기계 이용률 제고와 수확 후 처리 및 가공기계 기술 개발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과제를 제7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의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핵심과제는 ▲농기계 이용률 제고 ▲농산식품 가공 시스템 개발 ▲미래형 농기계 개발?보급▲ 이용관리 제도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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