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예농협(조합장 류희관)이 지난해 예수금 2,474억원을 달성했다. 서울원협은 상호금융 대출평잔도 2010년보다 174억원이 증가한 1,90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서울원협의 이 같은 실적 증가는 지난해 6월 개설한 마장동지점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장동지점은 직원들의 전사적 업무 추진에 힘입어 예수금 140억원, 대출금 11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1월에는 상봉지점을 상봉역 부근으로 이전하며 예금 유치를 추진한 결과 2010년말 대비 약 79억원의 예금 순증을 이뤘다.
서울원협은 지난해 4월에 상임이사로 선출된 황경식 상임이사가 지사무소 업적평가 개선, 여신심사 강화를 위한 3인심사역 시행, 금리 조정, 타기관 예금 유치 등의 방식을 도입하면서 조합사업 구조 개선으로 신용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황경식 상임이사는 “지난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마장동 지점 개설 등으로 신용사업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공제사업은 전년대비 2천9백만원이 증가한 4억1천7백만원을 달성했고, 경제사업에서는 판매사업 매출액이 2010년 대비 5억5천5백만원이 증가하는데 힘입어 경제사업매출은 총 107억원을 실적을 올렸다.
지도사업에서는 영농자재 구입 지원과 소형 농기계 구입시 보조금 지급 등에 3억9천2백만원의 영농자재지원비를 사용했고, 복지지원비로는 2억1천6백만원 지원됐다.
서울원협은 마을별좌담회 개최, 조합원 영농교육, 꽃가루 은행 실시, 작목회별 행사 지원 등 조합원 영농과 복지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농가주부모임을 통한 김장김치 나눔행사와 사랑의 쌀 전달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연승우 기자
조합사업 구조 개선으로 높은 성장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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