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40개소로 육성ㆍ확대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으로 농업경영체 매출이 평균 18% 증가하는 등 콩, 감자, 옥수수 등 밭작물 생산경영체의 조직화와 소득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은 FTA 등 개방 확대에 대응해 밭작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2009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20개소가 지원됐다.
사업을 지원받은 20개소의 성과를 보면, 경영체 농가수는 7.5%, 재배면적은 60.4% 증가했고, 매출실적도 17.5% 증가했고, 2009년 지원한 6개 경영체의 매출은 평균 66% 증가했고, 2010년 지원한 10개 경영체는 매출이 평균 26%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20개 경영체 중 가장 성과가 우수한 경영체는 경북 안동의 안동농협(2010년 사업지원)으로 사업지원 후 매출실적이 103%가 늘었다.
농식품부는 2012년에도 강원도 원주 신림농협 등 5개 브랜드경영체를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 대상자로 지원하며, 2014년까지 이러한 밭작물 브랜드경영체를 4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은 강원 원주 신림농협, 충북 괴산 월드그린영농법인, 충남 당진 신평농협, 전북 김제 광활농협, 전남 고흥 흙누리영농법인 등 5개소이다.
또한, 앞으로도 밭작물브랜드육성사업이 밭작물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선정기준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성과가 지속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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