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벼’ 진화 ‘새일미’ 나와
‘일미벼’ 진화 ‘새일미’ 나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13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진청, 병해 저항성 키워 높은 인기 기대

우리나라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에서 브랜드 쌀로 인기가 높은 ‘일미벼’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인 내병성을 강화한 벼 품종이 개발되어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여겨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농업인과 쌀가공업자(RPC)가 선호하는 고품질 품종인 ‘일미벼’의 내병성이 약한 단점을 개량한 신품종 벼 ‘새일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미벼’는 완전미율이 높고 밥맛이 우수해 유명 브랜드 쌀의 원료미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미벼’는 1995년에 개발됐음에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많이 재배된다.
그러나 ‘일미벼’는 쌀수량과 품질에 치명적인 이삭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약한 단점이 있어 친환경 쌀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한 농업인들의 개량 요구가 많았다.
‘새일미’는 재해안전성이 높은 ‘화영벼’에 내도복성과 품질이 양호한 일미벼를 5회 반복 교배하는 과정에서 병에 강한 유전자를 선발하는 분자육종기술을 융합해 개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