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역물류센터, 공판사업 위축 우려
농협 광역물류센터, 공판사업 위축 우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13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구조개편 품목농협 불이익 없도록 해야

▲ 지난 10일 아산원협에서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농협중앙회 광역물류센터 건립이 품목농협 등 회원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판장사업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지난 10일 대전충남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는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에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시 공판장을 자회사로 전환하는 것과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권오영 회장은 “공판장을 자회사로 전환하면 회원농협 공판장과 경합을 하게 되고 특히, 광역물류센터는 품목농협 공판장 사업을 위축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전국품목농협협의회 총회할 때 관련 본부장들이 나와 설명을 하고 품목농협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합별로 의견을 내고 수렴해서 강력하게 건의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권오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2년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조합운영 잘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업적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아산원협과 충북도민대상을 수상한 박철선 조합장, 충남농어촌발전대상을 수상한 박성규 천안원예농협 조합장에게 축하인사를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올해 사업계획과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서 품목농협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회의에는 김의영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이종목 충서원예농협 조합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이재룡 공주원예농협조합장이 참석했다.
/연승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