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농업인 교육 계획 확정
2012년 농업인 교육 계획 확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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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유기농업 기반구축 교육 등 7분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이 친환경 생명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고 수요자와 생산현장 중심의 실용교육 추진으로 돈버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12년 농업인 교육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농업인 교육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녹색인재 양성을 목표로 유기농업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기술교육 22과정 1,370명, 전자상거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보화 교육 8과정 200명, 귀농ㆍ귀촌 교육 7과정 270명, 농업기계 및 순회수리 교육 17과정 985명이다.
장기과정에는 전남생명농업대학, 전남마이스터(미래농업)대학 5과정에 100명 등 총 7분야 59과정 2,9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기술 교육은 유기농업 기반구축을 위해 유기농 벼ㆍ채소, 유기농기능사 취득 등 6과정, FTA 및 기후변화에 대응 미래 신성장 웰빙 틈새작목 관련 생약초, 아열대 채소 등 8과정, 농업소득자원 개발을 위해 장류ㆍ과채류 가공(여성농업인 창업) 등 3과정이 운영된다.
전자상거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장 홈페이지 제작, 소셜미디어 활용 및 마케팅 등 8과정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교육은 농기계 이용율 향상을 위한 광역방제기 유ㆍ무인 헬기반, 기계화 영농사반, 여성농업기계 교육, 오지마을을 찾아가서 농기계를 정비해 주는 농기계순회수리 및 영농컨설팅 교육 등 17과정, 새로운 농업 주체인 귀농ㆍ귀촌자 교육은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년보다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7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점은 농업소득기반 다양화에 따른 농업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유기 벼?채소, 생약초, 유기 농자재 제조, 한우 인공수정,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 친환경 배, 유통 MBA(전문가)반 등 새로운 교육과정을 신설하였으며, 생산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50%이상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명농업대학 교육과정은 친환경 한우, 친환경 배, 전액 자부담 교육인 유통 MBA(전문가)반을 신설하여 전남 친환경농업을 선도할 최고 농업전문가를 육성한다.
한편, 농업인 교육은 2월 6일 기계화 영농사반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실시 할 예정이며, 교육신청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jares.go.kr)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교육개시 10일전 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황수정 친환경교육과장은 "한ㆍ미 FTA체결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강사 섭외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교육참여를 유도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