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버들송이 버섯 활용, 약주 개발
전북농업기술원 버들송이 버섯 활용, 약주 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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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11%?항당뇨 활성 12%로 기능성 탁월

 
버들송이 버섯을 이용한 ‘약주형 발효주’가 개발돼 전국 최초로 특허를 출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버들송이 버섯에 쌀과 누룩을 이용, 전통주 방식으로 알코올 함량 16% 내외의 발효주는 항산화 활성이 11%?항당뇨 활성이 12% 높아 기능성 약주로 평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섯 첨가방법 및 전통주 담금 방식과 누룩의 종류를 각각 달리해 술을 빚음으로써 버섯에서 발생된 이취(나쁜 향)를 획기적으로 경감시켜 향이 순화되고 뒷맛이 깨끗해 기호도를 크게 향상 시켜 본격적으로 제품이 출시될 경우 국내 전통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느타리버섯과 같은 일부 품목의 과잉생산 및 집중출하로 인해 가격 하락을 방지할 수 있어 가격 안정화 역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버들송이 버섯’을 이용,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연구와 함께 소비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