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사계절 꽃 축제 성황
태안 사계절 꽃 축제 성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0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22일 ‘태안 튤립 꽃 축제’ 열려

충남 태안군은 오는 4월 ‘튤립 꽃 축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2012 사계절 태안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군 꽃 축제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태안 백합 꽃 축제’를 진행해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화훼산업의 중심지 충남 태안반도를 찾는 관광객은 올해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 축제를 만날 수 있다.
태안군 꽃 축제는 남면 신온리 일대 9만 9천 174㎡의 부지에서 인근 별주부마을과 연계해 별주부전 설화를 배경으로 꽃과 노을, 바다를 한데 어울려 계절별로 스토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봄에는 ‘수줍은 사랑’이란 주제로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17일간 ‘튤립 꽃 축제’가 열린다. 튤립을 비롯해 유채, 페추니아, 메리골드 등으로 꾸며지며 연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여름에는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12일간 ‘백합꽃 축제’가 열린다. ‘나리와 활짝 웃어라’란 주제로 백합, 그라디올러스, 다알리아 등이 가득한 행사가 개최한다.
가을에는 ‘당신의 사랑이 나를 행복합니다’란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60일 동안 ‘달리아 꽃축제’가 열리며 9월의 신부, 다문화가정 결혼식 등 ‘태안 사계절 꽃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겨울에는 ‘만남과 감동’이란 주제로 12월 중 형형색색의 오색 빛이 가득한 ‘빛과 노을 꽃 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태안 사계절 꽃 축제’와 관련된 공모전을 열어 당선작은 페스티벌 동안 전시된다.
태안군 꽃 축제 한상률 추진위원장은 “태안 꽃 축제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이미지 개선, 주민의 자긍심 고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22일 열리는 ‘태안 튤립 꽃축제’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열리며 인터넷 예매 및 현장 예매로 관람 가능하다. 또한 연중입장권을 통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 축제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태안 사계절 꽃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f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