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전영남)의 제14기 정기대의원 총회가 지난달 31일 대의원 68명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산총회에서 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농업은 시련의 연속 이었다며 수입농산물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조합장은 "국비30% 지방비30% 자부담 40% 비율의 57억원의 산지유통센터 건립지원 사업이 확정돼 오는 2013년 6월 중으로 오픈할 계획이며, 농협법 개정으로 신용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기 때문에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조합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결산총회에서 서남부채소농협은 경제사업부분에서 536억8648만원을 달성해 전년 463억1788만원 대비 16% 성장을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서남부채소농협은 신용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을 개정했으며, 서석균 김명숙 2사람의 사외이사 후보선출이 있었다. 아울러 수탁판매 유공조합원 이성식 외 2명을 비롯한 채소수급사업 유공조합원 안순환 외 5명, 퇴비사업 및 구매사업 유공조합원 이승활 외 5명, 조합직원 김청필 정영완 과장대리의 공적상을 비롯한 유공조합원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