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협 지난해 판매사업 189억원 11% 성장
아산원협 지난해 판매사업 189억원 11% 성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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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부문평가 우수농협 … 클린뱅크 인증서 수여

▲ 지난달 31일 아산원협 용화동 중부지점 개점식 행사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괄목한 성장을 하고 있다. 산원협은 지난해 2위에 그쳤던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1위) 농협으로 선정되고, 전문화부문 업적평가에서는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또한 클린뱅크(실버) 인증을 받아 2005년 이후 7번의 클린뱅크를 수상하는 등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모두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클린뱅크는 연체율 1.0% 이하, 고정이하비율 1.0% 이하, 신규연체비율 0.5% 이하, 예대비율 50% 이상 평가 기준에 따라 수여하고 있다.
아산원협은 지난해 판매사업이 11% 성장해 총 18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아산원협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 48기 결산총회에서 2011년 사업결산을 의결했다. 지난해 판매사업에서 각종 병해충과 미국의 경제위기 등 불안한 상황에서도 미국 동부지역 등 신규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판로확보로 지난해 대비 11% 18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한 농가 수취가격을 올리기 위해 올해에도 대형할인마트 등 지속적인 시장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신용사업부문에서는 지난해 개설한 동부지점이 자리를 잡으면서 예수금 1,280억원을 달성했고 대출금은 83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카드사업 역시 지난해보다 2천만원이 증가한 2억9천4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나로마트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11년에 8억3천6백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매출액 또한 14억원이 증가해 조합 수익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하나로마트는 10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우수 조합원을 대상으로 과수생산, 유통, 해외선진지 견학을 실시했고, 승용예초기를 구입해 조합원 과수영농에 도움을 주고 있다. 꽃가루은행사업과 화접 자원봉사자 지원 등을 지난해 실시했다.
특히 올해에는 조합원 자부담의 30%를 보조하던 농작물재해보험 보조사업을 확대해 50%로 지원을 높일 계획이다.
구본권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조합의 각종사업이 10% 이상 골고루 성장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조합원들이 열심히 생산한 농산물 책임지고 판매하는 판매중심의 농협을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원협은 지난달 31일 아산시 용화동 소재에 중부지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중부지점 개점으로 아산원협은 본점을 포함해 5개의 신용점포에서 신용사업을 하고 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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