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센터 홍보효과 수삼판매 급증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충북인삼농협의 판매실적이 크게 신장한 것은 무엇보다 조합이 2009년 9월 개장한 인삼유통센터가 충청지역 등으로 점차 알려지면서 인삼 애호가들이 직접 방문하거나 주문 구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근 및 안전성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어 수삼 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황관서 충북인삼농협 유통사업단장은 “작년 인삼유통센터의 판매액 43억원 중 수삼이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소가공업체에서 가공용 또는 개인적으로 다려서 먹으려고 대량구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삼유통센터 매장에는 조합이 보장하는 연근확인서와 잔류농약검사서가 비치돼 있어 소비자는 안심하고 수삼 등을 구매하고 있다.
황 단장은 “조합은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있고 이력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인삼을 심으면서 전산에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어 소비자는 안심하고 우수한 6년근 수삼을 구입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단장은 “채굴 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과 함께 인삼밭에 다니면서 검사를 하고 있다”며 “기준치에 어긋나는 것은 수매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인삼농협은 처음으로 이번 달부터 농협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수삼판매를 시작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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