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산지유통센터 기술수준등 진단

열고 있다.
이번에 완료한 과제는 ‘산지APC역량평가 및 현장기술지도사업’, ‘수확후 관리기술 매뉴얼 개발’, ‘히트펌프를 이용한 예냉겸용 건조시스템 개발’ 등 총 3개 과제로서 농협중앙회에서 한국수확후관리협회 및 농협식품안전 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추진했으며, 금차 연구용약 과제 결과의 현장적용 및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산지유통시설 운영 및 수확후 관리 기술 보급 활성화가 기대된다.
산지APC역량평가 및 현장기술지도사업과제는 8개 품목 총 118개 APC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확후 관리기술 활용도, 수확후 관리시설 및 장비 이용도, APC 안전성 관리 및 법규준수 실상을 면밀히 분석하여 APC의 기술수준을 파악하며, 나아가 기 보급된 APC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했으며, 동시에 품목별 APC 역량을 평가하는 정형화된 지표 및 안전관리 매뉴얼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산지유통센터 기술수준 진단 및 보급 확충에 필요한 기본 자료를 제시했다.
수확후 관리기술 매뉴얼 개발과제는 수급관리품목 채소류 (배추, 무, 고추, 양파, 마늘) 및 과실류(사과, 배, 감귤)에 대한 종합매뉴얼로서 60쪽 내외 분량의 소책자 형태로 제작됐으며, 각 품목별 일반현황과 수확후 품질관리, 작업 단계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해 산지 관계자들이 알기 쉽게 간단명료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히트펌프를 이용한 예냉겸용 건조시스템 개발은 저장고내 차압예냉 설비를 부분적으로 보완하여 활용 가능한 히트펌프식 건조기 개발 노하우를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일반 열풍건조 농산물 상품보다 품질이 우수 하고 대량처리가 가능한 건조 농산물 상품 가공시스템 모델을 제시했다.
원예특작부 관계자는 “APC 및 수확후 관리기술관련 전문기관과 협조해 국내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과제 수행 및 보급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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