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수출 농식품 안전성 확보 적극 나서
농진청 수출 농식품 안전성 확보 적극 나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2.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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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 발간

▲ 안전성 컨설팅 및 교육지원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불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영농시작 전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지침서를 발간하고, 2월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5개 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침서에는 미국, 일본 등 9개국 25작물에 대한 맞춤형 농약안전사용기준이 수록돼 있으며, 특히 수출대상국의 식품기준은 물론 국내 기준에도 적합하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지침서는 1월 말에 발간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수출 관련 기관·단체와 농가 등에 1,700부가 보급될 예정이다.
또한, 2월부터 진행되는 전국 순회교육은 지역별 사과, 배, 복숭아, 채소 등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방법, 수출대상국 농약잔류기준, 세계 식품안전관리제도, 잔류농약검출 통관규제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농촌진흥청은 국내 등록 농약 중 상대국의 식품기준이 설정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는 농약에 대한 신속한 해외 잔류기준 설정을 위해 한국 정부의 의견안을 작성, 일본 등에 제출하는 등 국내외 안전성 관련 기관과의 국제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유해화학과 진용덕 연구사는 “최근 일본 수출 고추와 대만 수출 사과에서 수차례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해당국으로부터 100% 전수검사 조치가 발동되는 등 수출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지침서 발간과 교육이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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