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구원예농협(조합장 이덕수)과 화성시장 (채인석)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를 확보 및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학교급식 농산물 우선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지구 원예농협은 화성시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계약재배를 통해 구매하기로 하고 관내 학교급식에 전처리 농산물 및 신선한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수원원예농협 관계자는 “이번 공급 협약식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구매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신선도 및 가격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수원원예농협과 화성시는 학교급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급방법 및 단가 등 업무추진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구 원예농협은 하루 20톤의 농산물을 전 처리할 수 있는 시설과 저온저장고를 갖춘 화성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식품부 주관 산지 유통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