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백합종구 전문생산단지 설립
제주도 백합종구 전문생산단지 설립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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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봉성리에 설치, 백합 종자 자급화 기대

올 7월까지 제주도에 백합종구 전문생산단지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 7월까지 사업비 5,080백만원(국비 1,584 도비 3,496)을 투입하여 백합종구 전문생산단지를 애월읍 봉성리 농산물원종장내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주백합은 연간 수출액이 9,696천불로 농산물 수출을 주도하는 겨울철 수출 주력작목으로 정착하여 왔다.
하지만 대부분 종자를 외국에서 들여옴에 따라 전체 생산비중 종자구입비가 60%이상으로 농가에 큰 부담으로 여겨왔다.
하지만 이번 백합종구 전문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종구 자급체계 확립으로 안정적인 농가 경영은 물론 수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2월에 공사 입찰과 계약, 착공을 시작으로 올 7월에 완공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시설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농업기술원은 원(원)종묘 생산시설과 종구 전문생산시설, 구근 종합처리시설 등과 관련 기자재를 구입하여 백합 종구 생산 보급을 위한 3박자가 완전히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업과 동시에 수출절화용 백합 종구 100만구를2013년 2월에 보급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인편구를 이용한 보급종 생산사업을 추진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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