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뒤영벌 시설재배 수정 탁월
서양뒤영벌 시설재배 수정 탁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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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살림농업회사법인 생산 박차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에 소재한 ㈜살림농업회사법인(대표 하준백)이 시설재배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수정벌을 생산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살림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3월 31일 경상남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자체브랜드인 ‘살림벌’생산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그동안 고추, 딸기, 토마토, 가지 등의 시설재배에 있어 수확을 위한 꽃을 피우기 위해 관리가 어려운 일벌을 사용하거나 값비싼 수입 수정벌에 의존해 왔으나 ㈜살림농업회사법인에서 서양뒤영벌(일명 유럽산 호박벌)을 자체 생산, 저렴하게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설재배농가에서 그동안 수정을 위해 사용해온 일벌의 경우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집중 투입시기인 3∼4월경에는 벌을 구하기 힘들뿐 만아니라 흐린 날에는 수정을 하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토마토와 가지 등은 수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살림벌’은 일반 일벌에 비해 큰 몸집으로 가슴을 떨며 수정을 함으로서 토마토 및 청양고추에 대한 수정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일반 일벌이 1시간에 30여개의 꽃을 수정하는 반면 200∼300여 개의 꽃을 수정할 수 있으며 흐린 날에도 수정이 가능하여 기존 벌에 비해 탁월한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호르몬 수정으로 인한 노동력 절감은 물론 친환경 고품질 먹거리 생산에 기여함은 물론 생산성 향상으로 농업인의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정벌의 이빨자국을 확인할 수 있어 수정무유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과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편리성과 관리가 쉬운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살림농업회사법인은 철저한 관리와 엄선된 수정벌인 ‘살림벌’을 매일 선별·포장하여 농가에 공급함으로 스트레스성 품질저하가 없으며, 시설재배 농가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공급하기에 일반 수정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토마토, 고추, 딸기, 가지, 사과, 복숭아, 배, 블루배리 등의 수정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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