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 시청 문화복지동 대잠홀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읍면 단위 실용교육을 농업인 2790명을 대상으로 1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7일 시 단위 교육에는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을 초빙해 '한국 농촌경제의 나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김도진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포항시 농정사업과 농촌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농업경쟁력향상을 위해 6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중점 지원,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흥해읍 2일, 송라·청하면 3일, 신광·죽장면 7일, 기북·호미곶면 8일, 구룡포읍·동해면 9일, 오천읍·장기면 14일, 연일읍·대송면 15일, 기계면은 17일에 실시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담당 270-3904로 전화하면 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맞춤형 교육으로 새해영농설계의 출발점이 되도록 준비했으며, 변화의 시대에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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