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로 ‘홍삼’ 가장 인기
설 선물세트로 ‘홍삼’ 가장 인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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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이하 중저가 약진 두드러져

설 선물세트로 홍삼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올해 설 선물은 ‘실속 있고’, ‘건강한’ 상품이 인기였다며 준비한 설 선물 중 홍삼, 꿀, 비타민 등 건강식품의 매출이 작년 설 대비 3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홍삼 선물세트는 5만원 이하의 중저가 선물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가격부담은 줄이면서도 새해부터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홍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광훼미리마트는 분석했다. .
홍삼세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상품은 정육세트로 작년 보다 매출이 28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입지별로 점포 매출을 분석해 보면 본가가 많은 지방권 점포의 매출이 증가했는데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를 본가 방문 후 지인 또는 처가에 인사하는 2차 귀성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새해 인사를 위해 급하게 준비하는 선물을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설 연휴기간 동안은 3만원 이하의 저렴하고 실용성 있는 선물세트 판매가 주를 이뤘고 이들 상품의 매출은 작년 보다 62% 증가 했다. 품목별 구성비로 보면 샴푸, 치약 등 생활잡화 품목이 33%, 조미 통조림류 24%, 주류 15%, 상품권 18%, 과자세트 5%, 기타가 5%였다. 저렴하고 실용성 있는 생활잡화와 통조림 세트의 판매가 압도적이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