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ㆍ채소 가격 약보합세
과일ㆍ채소 가격 약보합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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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끝나 소비부진 심화

설 명절이후 소비부진으로 과일, 채소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조성봉)은 지난달 26일 사과(6입/봉지)는 명절기간 선물용 대과위주로 소비가 집중돼 중소과 소비는 정체돼 있다며 한동안 소비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과가격은 전주와 같은 5,900원을 유지했다.
단감(5입/봉지)은 저장 작업분 출하로 공급량 변동은 없으나 소비가 위축돼 전주 대비 600원(10.9%) 내린 4,900원을 나타냈다. 감귤(5kg/박스)은 명절을 기점으로 노지재배상품이 종료되고 비가림재배상품이 출하중이며, 명절이후 소비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은 비가림재배상품 첫 출하로 24,900원에 형성됐다.
딸기(500g)는 명절기간 작업이 없고 한파로 공급량이 감소세이나 소비량도 감소세를 보여 가격은 전주와 같은 6,900원이다.
배추(3입/망)는 저장월동배추가 출하중으로 공급량은 안정적이며 설 명절이 끝나 소비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은 한파와 눈 등 기상여건 악화로 출하산지 작업양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전주대비 500원(13.9%) 오른 4,100원을 형성했다.
대파(단)는 한파와 눈의 영향으로 출하산지 작업양이 감소세로 소비량 또한 명절이 끝나 감소세를 보여 가격은 작업량 감소영향으로 400원(33.9%) 오른 1,580원을 형성했다.
무(개)는 제주 월동무 공급량이 일정수준 유지되고 있으나 하품 출하량 증가와 소비부진이 이어져 가격은 전주대비 100원(11.2%) 오른 990원이다. 양파(3kg)의 공급과 소비는 일정수준 유지되고 있으나 출하산지 재고량이 많아 시세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가격은 전주와 같은 3,290원을 유지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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