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드키위 “해금”수도권 도전
국산 골드키위 “해금”수도권 도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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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새소득원으로 80여헥타 확산중

▲ 골드키위 해금은 외국산 키위품종을 재배하거나 수입함으로써 발생하는 로열티를
     막고자 개발했다.
남해안의 풍부한 햇볕과 해풍을 맞고 자란 국산 골드키위 해금 과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19일 강남구 논현동 학동역 일원에서 자체 개발한 골드키위 해금 100kg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무료 시식행사를 통해 국내 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골드키위 해금은 외국산 키위품종을 재배하거나 수입함으로써 발생하는 로얄티를 막고자 개발된 국산 골드키위로 지난 2007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160여농가, 80여 헥타에 재배되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 어린 나무이기 때문에 생산량은 약 100여톤에 불과하지만 몇 년이 경과하면 천톤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생산량의 절반가량은 한국참다래유통사업단에, 나머지 과일은 소비자와 직거래, 농협유통망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1,000㎡에서 생산되는 농가 소득은 약 8백여만원에 달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정병준 소장은 "이번 골드키위 해금 홍보행사는 생산농가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국산 골드키위 과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리로 국내 개발 골드키위가 더욱 확산되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개방화시대 로얄티 국외유출을 막는 효자 과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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