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지없는 과일세트 선물하세요"
"띠지없는 과일세트 선물하세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2.01.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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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고물가 시대 그린포장 실천으로

▲ 스티커 시안
농협은 지난해 12월 19일 정부·소비자단체·유통업체·생산자단체 등이 체결한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 협약에 맞춰 올해 설 과일 선물세트의 띠지 등 부속포장재를 간소화하는 등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판매장의 농산물 수급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도매사업단에서는 사과, 배, 혼합(사과, 배) 선물세트에 대해 명품, 프리미엄 상품 일부에 한정해 띠지를 사용하고 그 이외의 상품에 대해서는 띠지 사용을 대폭 축소해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띠지를 사용하지 않는 사과, 배, 혼합선물세트는 전체 사과, 배, 혼합 세트의 70%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스티커 부착 예
띠지 등 부속 포장재 간소화는 소비자에게는 원가절감을 통해 저렴한 상품공급으로 부담을 감소시키고, 생산자에게는 작업효율 증대와 인건비를 낮추며,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경제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농협은 이러한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물세트에 대한 띠지 사용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명품선물세트에만 한정적으로 사용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띠지 미사용에 대한 홍보와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별도의 스티커를 제작하여 소비자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스티커는 총 15만장을 제작해 상품에 부착하여 농협의 각 판매장에 공급되고 있다.
한편, 농협 중소과일 선물세트 행사 품목에 대해서도 띠지 등을 제거해 농산물 그린포장 실천운동을 적용하였으며, 이에 따라 판매가격은 사과세트와 배 세트는 3만원 미만, 사과랑·배랑세트는 5만원 미만으로 판매해 소비자의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행사 물량은 사과세트 2만 상자, 배 세트 2만 상장, 사과랑·배랑 세트 1만 박스 등 총 5만 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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